문재인 대통령과 미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저녁 국빈만찬을 갖는다. 청와대는 “이번 만찬은 국빈 방문의 격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와 격식에 맞추어 한미양국 정상 내외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부 측 참석 명단을 보면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주요 정부 부처 장관, 합참의장 등 군 관계자, 정계 및 재계 인사, 학계 및 문화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한다. 우선, 양국 대통령 내외가 앉을 테이블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이후 첫 위반 사례로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다 부랴부랴 취소한 내용이 확인됐다. 경상북도 청송군은 제12회 청송사과축제의 효율적 홍보를 위해 방송인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는 계획을 세웠다. 청송군 문화관광과는 "홍보의 최일선에 있는 방송 관계자 팸투어를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제12회 청송사과축제를 소개하여 중앙방송 등 언론 노출 기회 마련"한다면서 "축제기간에 다시 찾고 싶은 청송의 이미지를 부각하여 외부 관광객의 청송사과축제...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에 대해 각계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13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지만 이미 유족들의 바람을 짓밟는 합의를 두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야합해 세월호 참사 국면을 덮으려 한다는 비난이 나온다. 유족들에게 외면 받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진상규명 역시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여야 합의 이후 7일 기자
서해안에 집중된 해상사격 훈련이 세월호의 항적 변경에 영향을 줘 무리한 운행을 하고 침몰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적기록 중 30여초 동안 신호가 나타나지 않아 원인 규명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군에서도 AIS 항적 기록을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해군 역시 세월호 침몰 전 이상 징후와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이 지체되면서 구조현장과 학부모 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실내체육관에 있는 가족들의 감정이 더욱 격양되는 분위기다.18일 오전 100여 명 실종자 가족이 나가 있는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는 “우리 아이를 살려주세요”라며 울부짖는 가족들이 속출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8월 여성 기자들을 상대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접촉 당사자인 기자의 공식사과 요구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여러 매체 정치부 기자들의 증언과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트(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 연찬회가 끝나고 저녁시간 기자들과 함